동성애 낙태 반대하는 美기독인, 살해 협박 시달려 노골적인 폭언과 협박 등 차별적 언행과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어 최근 탈동성애 사실을 밝히거나 낙태를 반대하는 등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른 삶을 선언하거나 공표한 기독교인들이 인터넷 소셜미디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2017년 자신의 탈동성애 과정을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공개한 에밀리 토메자라는 여성 기독교인은 “언론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밝혔다. 또 영상을 공개한 미디어 사역단체 ‘앵커드 노스(Anchored North)’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로부터 “가서 당신들을 한 명씩 죽이고 싶다. 또 당신들 가족들을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다.”는 협박 메일을 받기도 했다. 에밀리 토메즈의 영상은 지난 12월 후반부터 지금까지 약 210만 번 조회됐다. 앵커드 노스의 그레그 수커트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디어를 통한 전도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살해 협박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또 기독교인 블로거이자 홈스쿨링 교사인 엘리자베스 존스턴도 페이스북 상에서 한 단체로부터 ‘산 채로 불태우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결혼이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전통적인 결혼관을 지지하고 낙태와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다. 존스턴은 이같은 사실을 페이스북 측에 신고했으나 페이스북 측은 “문제의 단체는 풍자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페이스북의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답해왔다며 “자신은 페이스북의 이같은 반응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성애나 낙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에 대한 차별 금지를 주장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기독교적 가치에 따른 삶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 노골적인 폭언과 협박 등 차별적 언행과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CTS] 목회자 낙태 허용, 문제는? 앵커: 낙태죄 폐지 찬반 의견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황에 따라 낙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목회자가 과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낙태를 허용하는 목회자들의 증가, 이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낙태죄 폐지에 대해 반대해온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들. 하지만 낙태에 대한 목회자들의 의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지난달 조사 발표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 낙태가 가능하다는 목회자들의 응답은 25.7%로 5년 전에 비해 7.3% 증가했습니다. 낙태가 가능하다고 보는 목회자들은 낙태 허용에 대한 이유로 성폭행 등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 미혼모에 대한 지원 미비 등을 꼽으며 “신학적, 윤리적 측면에서 원칙적으로는 낙태를 반대하지만, 낙태나 낙태죄 폐지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현실적인 낙태 문제의 본질 파악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와 달리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등 기독교 윤리 단체들은 낙태 반대에 강경한 입장입니다. 기독교 윤리 전문가들은 “목회자라면 낙태를 금지하는 성경적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성경을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기독교계가 낙태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승구 상임운영위원장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기독교 윤리 전문가들은 목회자들이 낙태 문제를 고민할 때 사회적 추세를 따르는 게 무조건 옳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목회자의 가치관은 본인 뿐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민감한 사회 이슈에 대해 목회자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Int 이승구 상임운영위원장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계속되는 낙태 관련 논쟁, 성경에 근거한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해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출처 : http://www.cts.tv/news/view?ncate=all&dpid=229663